어느덧 괌에서의 마지막 날, 이제는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야했습니다. 4박 5일이 너무 빨리 지나간 느낌이었습니다. 비행기 시간은 오후 5시. 그 전까지 그나마 마지막을 즐길 시간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틀간 묵었던 츠바키 타워는 체크아웃이 12시입니다. 다른 호텔에 비해 1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는데, 이 점이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11시는 너무 이른 느낌입니다. 마지막이라 호텔 수영장쪽 산책을 했습니다. 맘 같아서는 니코호텔쪽까지 구경하고 오고 싶었지만, 아기들과 함께라 참았습니다. 산책을 하고 아기들은 호텔에서 마지막 낮잠을 잤습니다. 그 동안 저는 방에서 마지막으로 바다를 보며 평온하게 앉아서 쉬었습니다. 이런게 행복 아닐까요? 괌의 그 에메랄드 빛 바다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