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두 번째 날! 낯선 환경에서 잠을 설친 아기들과 씨름하며 밤을 지새운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한화리조트에서 체크아웃 후 신화월드로 출발했습니다. 거의 다와가서 보니 뭔가 외국에 온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렌터카에 켜놓은 라디오에 갑자기 중국어가 들립니다. 완전 중국 여행 온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중국어라 알아들어 볼려고도 해봤습니다. 어떻게 주파수가 갑자기 겹치는지 궁금했습니다. 지드래곤이 선전했을 때부터 궁금해왔던 신화월드였는데, 아기들이랑 드디어 처음 가보게 되었군요. 그것도 제일 비싼 서머셋으로 말입니다. 체크인 시간이 딱 정해져 있고, 혹시나 조금이라도 이른 시간에 될까 싶었지만 안되더라고요. 정시부터 체크인 시작합니다. 줄 서 있는 사람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저희가 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