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육아

돌 아기 어린이집 등원 준비물 총정리

굔이 2023. 3. 1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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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이불


저희 아기들은 돌이 지나고 바로 3월이 되어 어린이집에 입학했습니다. 돌이 지나고나니 아기들이 에너지가 넘쳐 힘들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어린이집을 가면서 이것 저것 살 것이 많았습니다. 먼저 낮잠이불은 ‘포몽드’에서 샀습니다. 사실 급히 사지는 않아도 되는 항목입니다. 왜냐하면 적응 기간이라는게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엄마랑 30분, 엄마 없이 1시간, 그다음 2시간 점차 적응을 하기 위해 시간을 늘려가는 방식입니다. 저희 아가들이 나름 적응을 잘해서 벌써 3주차인 이번주에는 낮잠도 자고, 점심도 먹고 온답니다. 그래서 이제는 낮잠이불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친정에 가서도 잘 잠이 들지 않았어서, 걱정했는데 벌써 1시간 넘게 자고 오다니 기특합니다. 선생님들께서 엄청 열심히 놀아주시는 것 같아 좋습니다.

사진은 찍어둔게 없어 포몽드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서 퍼왔습니다. 저는 플라워베어라는 무늬를 샀고요, 최근 꽃무늬에 빠져서 이걸로 했는데 약간 촌스러운 거 같기도 하고. 사고나서 더 예쁜걸 발견하긴 했지만 너무 비쌌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에서 구매했습니다. 개당 7만원 정도 했습니다.

타월


사실 엄청 어린 아가들에게는 이 핸드타월보다는 가제 손수건이 더 유용합니다. 그래서 손수건도 여러장 같이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매일 한 장씩 보내면 잘 사용하고 돌아옵니다.

물병


어린이집에 같이 보내려고 물병도 샀습니다. 타월이랑 물병은 ‘데일리라이크’에서 샀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가로수길에 있어서 예전에 친구들이랑 가본적이 있습니다. 감성적인 아기용품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그렇지만 물병이 입구쪽이 넓어 많이 흐를 수 있습니다. 집에서 우유먹는 용으로 사용중인데, 많이 흘리고 있습니다. 그로미미 물병이 유명한 이유가 있네요.


조금 더 크면 목에도 걸고 다닐 수 있게, 목걸이도 있습니다.


추빨대가 달려있어서 여러 방향에서도 액체가 잘 올라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용량은 30 ml 단위라서 편하지는 않습니다. 더 세세하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예쁜 디자인에는 유용함을 포기해야 하나봅니다. 재질은 트라이탄이라 열에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집에서 잘 쓰고 있습니다. 보다 예전부터 사용했던 그로미미 빨대컵을 어린이집에 물을 담아 보내고 있습니다.

실내복


실내복은 이제 어린이집 등원룩이라고 하여 새학기되면 엄마들이 엄청나게 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기들은 좀 어리니까 내복 차림에 겉옷만 좀 더 입혀서 보낼 때가 많습니다. 편한게 최고지요. 그래도 몇 벌 예쁜 옷을 샀는데, 먼저 ‘리미떼두두’라는 곳에서 네 벌정도씩 샀습니다. 내복, 실내복 두 벌씩 샀고, 주문 제작이라서 받는데는 한 3주 정도 걸렸습니다. 딱 입학하는 즈음에 와서 잘 입히고 있습니다.

신발


걸을 수 있는 아기들은 신발을 신고 갈텐데요. 저희는 아직은 걷지 못해 유모차로 이동중입니다. 그래서 신발은 신지 않지만 곧 걸을 날을 대비하여 선물받은 ‘아띠빠스’ 걸음마 신발을 신고 실내에서 열심히 걸음마 연습중입니다.


귀엽죠? 완연한 봄이되면 걸어서 등원할 수 있을까요? 아기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합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보내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지만, 즐겁게 놀다오면 엄마도 좋고 아기도 좋고!      이상 어린이집 준비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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