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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아기랑 그랜드워커힐 숙박 #1. 더 뷔페 주말 점심

굔이 2023. 5. 18.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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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워커힐 더 뷔페


더 뷔페는 숙박할 때 조식 먹으러만 가봤었는데요, 이번 생일에 온 가족이 가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예약을 미리 못해 반포기상태로 이틀 전에 전화를 했는데, 마침 한 자리 취소가 난 것! 완전 럭키였습니다.


공휴일 런치라 1,2부로 나눠지고, 저희는 1부에 갔습니다. 1부 시간은 11:00-13:00 두 시간 동안 먹게 됩니다. 그럼 아마도 2부는 13:00-15:00겠죠?


저희 자리는 디저트 쪽에 배정받았습니다. 아무도 손대지 않은 예쁜 디저트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젤라토도 먹고 싶었는데 결국 먹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마카롱은 종류별로 맛보았습니다.


먼저 해산물 쪽을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생선이 신선했고, 전복, 단새우 같은 고급 재료도 있었습니다.


다음은 육류 차례. 아무래도 아기랑 같이 가다 보니 맘껏 먹지는 못했지만 배는 채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육류가 제일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양고기 소고기 다 부드러웠습니다.


똠얌국수입니다. 호패 같은 것을 갖다 주면 테이블로 가져다줍니다. 똠얌국수 외에도 파스타류, 도가니탕, 냉면 등을 단품 메뉴처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아기가 먹을만한 것! 뷔페가 좋은 점이 어떻게든 아기가 먹을만한 것이 있다는 점입니다. 더 뷔페에서는 제가 간 날 일단 전복죽, 새우볶음밥, 차완무시 등으로 배울 채울 수가 있었고 과일류는 워낙 애들이 좋아해서 맘껏 먹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호텔 뷔페의 경우 대부분 36개월까지는 무료로 알고 있습니다.


귀여운 우리 딸. 처음에 전복죽을 좀 많이 먹더니 과일은 얼마 안 먹었습니다.


저는 음료 중에는 이 레모네이드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커피는 줄이 길어 더치커피 위주로 마셨습니다. 오빠는 냉면이 있어사 더 뷔페를 높게 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작년에 호텔 뷔페 세 곳이나 다녀와서 그런지 아니면 아기랑 가서 그런지 솔직히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랩52 > 아리아 > 파크뷰 > 플레이버즈 > 워커힐 순서가 되겠습니다. 참고로 크랩52는 호텔은 아니지만 무역센터 52층에 200달러 금액으로 호텔보다도 더 비싸기로 유명합니다.

그래도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임직원 할인을 받으니 메리트가 있어 특별한 날 합리적으로 즐기기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점점 오르는 물가로 오늘 가는게 제일 저렴합니다. 참고로 저도 간 날 다음날부터 가격 인상이 되어 아슬아슬했습니다. 연말연시, 가정의 달 타겟으로 인상하는 것 같습니다.

워커힐이 워낙 아이들과 같이오는 손님이 많아 유독 친절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상 워커힐 더 뷔페 주말 런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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