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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돌잔치 4일전 챙길 것 (한복 피팅, 사진인화)

드디어 2월 4일 돌잔치 4일 전! 한복이 배송되었습니다. 사이즈 맞는지 입어보고 교환하려면 미리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다행히 한복, 신발 다 잘 맞았고, 아기들은 아직 입혀보지 못했습니다. 아기들이 한복을 정말 싫어한다는데 걱정입니다. 오늘이라도 입혀보라고 라엘포토 작가님과 통화할 때 말씀해 주셨습니다. 색이 곱죠? 어쩌다 보니 백일 때 입은 한복과 똑같습니다. 엄마 취향이 바뀌지를 않나 봅니다. 보통 한복이랑 양장 둘 다 준비하는데, 저는 쌍둥이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양장은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와서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이미 늦었지만요. 아기 한복이 너무 예쁩니다. 신발은 조금 커 보이는데, 버선 신기고 신으면 들어갈는지 모르겠습니다. 머리띠도 챙겨주셨는데 아직 어려서 이것도 안 맞..

쌍둥이 육아 2023.02.02

출산 후 안빠지는 뱃살 타파를 위해 필라테스 다시 시작

친한 분이 다니고 있는 필라테스 센터에서 신년맞이로 6:1 그룹 필라테스를 32회에 40만 원에 행사한다고 해서 속전속결로 신청했습니다. 선착순 10명까지였는데, 제가 여섯 번째로 등록했습니다. 원래는 상담을 받으러 가야 하는데 그날 조금 일정이 빡빡해서 일단은 전화로 신청을 드리고, 다음번 첫 수업 때 추가로 상담을 했습니다. 위치는 영통구청 중심상가에서 영통구청에 가까운 쪽입니다. 영통구청에 주차를 하고, (원래는 걸어 다닐 계획이었으나 너무 춥고 시간이 급했습니다.) 투썸플레이스 있는 건물 사이로 쏙 들어가면 바로 나옵니다. 다다다라는 오락실이 있는 건물 3층입니다. 바로 옆에 타이 마사지가 있어 끝나고 엄청 받고 싶었습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은 10시부터 10시까지입니다. 주말은 10시부터 2시까..

카테고리 없음 2023.01.30

20개월 쌍둥이와 함께하는 발리 여행 #1. 숙소 정하기 : 안다즈 사누르로 결정(하얏트 BRG?)

쌍둥이와 두 번째 해외여행! 여행지를 이곳저곳 찾다가, 결국 또 휴양지로 정했습니다. 하와이와 발리 중에 고민했는데 하와이가 정말 좋지만 지금 환율도 너무 높고 물가가 너무 비싸서 발리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발리가 마일리지 항공권으로는 가성비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예정은 올해 10월인데 항공권 발권만으로도 설레고, 벅찬 마음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가면 쉽지는 않겠지만요. 항공권을 예매했으니, 이제 숙소를 예약해 볼 차례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서둘러서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발리가 신혼 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이다 보니 인기 있는 곳은 금방 없어질 거 같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늘 길이 열렸으니 신혼여행객이 엄청 많이 갈 것 같습니다. 이미 가고 있을지도요! 먼저 앨리밸리님 유투브에서 본 누사두아의..

쌍둥이 육아 2023.01.25

[쌍둥이 육아용품 #14] 이유식 먹을 때 함께하는 그로미미 빨대컵

이번에 소개할 육아용품은 ‘그로미미 빨대컵’입니다. 원래 6개월 쯔음인가 이유식 시작할 때 사두었던 용품인데, 이제야 제대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사서 바로 시도를 했지만 빨대를 빨 줄 모르던 시기라서, 그냥 사두고 보관만 한참 했습니다. 돈을 버렸나 생각했는데 또 어느 순간 성장해서 잘 빨 수 있게 되더군요. 원래는 그냥 작은 컵에다 물을 떠서 턱 밑에 손수건을 받치고 먹여주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옷에 흘릴 때도 많고, 손수건도 많이 사용해서 빨래가 늘곤 했습니다. 위 사진이 완성체이고, 세척을 위해 분리해 보면… 이렇게 분리됩니다. 컵은 PPSU라는 재질이고, 젖병이랑 같아서 내열성이 좋은 소재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열탕 소독, 식기세척기 등 다 사용 가능합니다. 빨대도 마찬가지로 실리콘 재질이..

쌍둥이 육아 2023.01.23

광교 갤러리아 이유식 판매하는 곳

1. 지하 1층 푸드케어 외출해서 이유식을 먹이고 싶은데, 미리 준비를 못했을 경우가 있으신가요? 저의 경우 오히려 집에 이유식이 떨어졌을 때 겸사겸사 외출해서 아기들도 외식하는 기분으로 사제 이유식을 먹여주곤 합니다. 수원 광교 갤러리아에는 이유식 파는 곳이 여러 군에 있습니다. 먼저 갤러리아 지하 식품코너에 같이 있는 푸드케어입니다. 병으로 된 이유식으로 유명합니다. 데우고 냄새를 맡아보면 맛도 정말 좋아 보입니다. 10병 사면 35000원 이렇기도 하던데, 한 개씩 사려면 5000원 넘습니다. 용량은 200그람이고요. 저는 항상 저녁쯤 가서 그런가 이미 많이 팔려서 종류가 다양하게 남아있지는 않았습니다. 사제 이유식을 먹으면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오는 것도 마음이 은근 불편한데, 병으로 되어있어 환경..

쌍둥이 육아 2023.01.19

11개월 아기 아침 이유식 오트밀 식단

아기들이 11개월이 되어 드디어 이유식 세끼를 먹이려고 오트밀을 준비했습니다. 친구가 나눠준 오트밀이 있어 먼저 먹고, 거버에서 산 오트밀을 이어서 먹이고 있습니다. 지금 일주일째 먹고 있는데 점점 먹는 양이 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주며, 어떤 재료를 넣어야 잘 먹는지 확인했습니다. 먼저 재료는 오트밀, 물, 추가로 넣어줄 과일 또는 야채?입니다. 저는 일주일 식단을 이렇게 짜보았는데요. 저도 다른 유튜브 영상을 보고 참조해서 재료를 선정했습니다. - 월 : 바나나 블루베리 오트밀 - 화 : 감자 치즈 오트밀 - 수 : 연두부 오트밀 - 목 : 고구마 오트밀 - 금 : 사과 블루베리 오트밀 - 토 : 배 오트밀 - 일 : 아보카도 바나나 오트밀 이렇게 짜보았습니다. 먼저 오트밀은 하루 15g..

쌍둥이 육아 2023.01.14

[쌍둥이 용품 #13] 치코 밤비데 3in1 아기 비데

육아할 때 제일 힘든 게 뭐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아기 똥 닦아주기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미 육아 선배님이 고정형 아기 비데를 선물해주어 거실에서 잘 쓰고 있는데요. 거실 화장실에 누가 있다. 그런데 아기가 똥을 쌌다 하면 무척 난감했어요. 그래서 아기 비데를 하나 더 들였습니다! 보행기랑 아기 침대로 봤던 브랜드인 치코에서 나온 밤비데 3in1 아기 비데예요. 말 그대로 세 가지 기능을 한답니다. 단돈 3만 원 정도예요. 조립도 엄청 간편했어요. 사실상 조립이랄 것도 없었고 밑에 흡착 받침대만 끼워주면 돼요. 이게 조금 뻑뻑해서 힘이 조금 들긴 합니다만. 복잡하지는 않아요. 먼저 조립해서 받침대까지 끼워보았더니 네 개의 받침대로 의자처럼 사용이 가능했어요. 뒤집고 앉기 시작한 아기들은 조금 ..

쌍둥이 육아 2023.01.06

부모 급여 총정리 (21년생 X, 22년생 소급 적용)

저희 쌍둥이들은 22년 2월생인데요, 내년부터 더 좋아지는 출산 혜택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첫 만남 이용권 첫 만남 이용권은 이미 올해 22년부터 올라서 인당 200만 원씩 지급하고 있습니다. 저희 둥이들도 총 200만 원 받았지요. 바우처로 지급되어 국민행복카드로 그냥 결제하면 바로 적용이 됩니다. 따로 신청하는 부분은 없고, 유흥 시설, 레저업종, 사행업종만 아니면 된답니다! 이 금액으로 저희 아기들은 병원도 가고, 큼지막한 걸로는 200만 원 넘는 일룸 쿠시노 침대를 구매했었지요. 2. 건강보험 임신, 출산 진료비 100만 원 임신 확인서가 나오면 바로 신청 가능한 임신 출산 진료비 100만 원. 다태아는 140만 원입니다. 저는 이걸로 제왕절개 수술비와 입원비용으로 한번에 퉁 사용했습..

쌍둥이 육아 2022.12.30

일룸 쿠시노 가드 결국 추가 설치

리안 드림콧 아기 침대를 졸업하면서 아기들에게 일룸 쿠시노 침대를 사주었었는데요. 한쪽면은 뚫려있었는데, 그 쪽으로 아기가 한 번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심장이 정말 철렁했어요. 그래도 아기가 똑똑하게도 (도치맘 주의) 다리부터 내려와서 머리가 쿵 찧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뒤집기,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 추가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같이 사는 것도 추천합니다. 생각보다는 넘어 다니는 게 어렵진 않습니다. 떨어질까 봐 조마조마한 것보다는 말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베개로 막아놨었는데, 아기들이 이걸 치울 힘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추가 가드 구매, 아니면 타업체 가드 구매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귀차니즘 엄마는 결국 그냥 똑같은 일룸에서 가드를 구매했다고 합니다. ^..

쌍둥이 육아 2022.12.30

아기 감기 한 달째+엄마는 코로나 3일차까지 증상

아기들이 벌써 감기가 걸린 지 한 달이 넘어갑니다. 아기들이 아프면 육아 난이도가 훨씬 올라가는데요. 감기가 도통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11월 초에 코감기로 시작했고, 나았다 다시 심해지고 반복되었습니다. 노시부로 콧물을 계속 빼주고 약도 계속 먹고 했는데 다 나을만하니 중이염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중이염이 걸리니 항생제 처방까지 받아서 먹고 있습니다. 12월 말이 되도록 아직 완치가 안 되었군요. 아기들이 너무 힘들 것 같은데 그래도 잘 버텨줘서 고마운 마음입니다. 콧물이 많이 나면 많이 칭얼대는데 그나마 콧물이라도 없어지니 괜찮아졌습니다. 토요일 증상 그러다 지난주 친정엄마 찬스로 서울로 남편이랑 놀러 갔다 왔는데요. 그날이 엄청난 한파였습니다. 매일 집에만 있다가 나가서 그런가 너무 추웠고 막 온몸..

쌍둥이 육아 202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