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전, 도쿄를 방문했을 때는 시내에서 침대만 간신히 들어갈 좁은 호텔에서 묵었었다. 하루 10만원 초반이었고, 나름 조식도 먹었다. 더 넓은 호텔에 묵으려면 더 많은 돈을 내야하는데 적당한 가격에 사람이 덜 붐비는 숙소에 묵고 싶다면 이 숙소를 강력히 추천한다. 로비부터 압도적인 이 호텔, 도심형 힐링 호캉스가 가능한 ‘소라노 호텔’이다. 다치카와구에 위치하고, 도쿄는 도쿄다. 신주쿠에서 주오선(중앙선) 라인을 타면 한 방에 갈 수 있다. 객실 뷰도 멋지다. 날씨가 좋다면 후지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객실에 넓고 소파도 큰게 있어 세 명도 투숙이 가능할 것 같다. 주로 가족단위 손님이 많았다. 강아지랑도 묵을 수 있는 펫 프렌들리 호텔. 도착한 날 운좋게 후지산을 보았고, 다음날부터는 조금 흐려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