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가방 고민, 처음은 고민 없이 고야드
아기와의 외출은 항상 짐이 많습니다. 아기를 낳기 전 조금 큰 가방이 필요하여 어떤 걸 살까 고민했습니다. 사실은 아기가 생기기 전부터 하나는 갖고싶었던 고야드로 망설임없이 선택했습니다. 어디 나가보면 이제는 국민템이 되었지요. 그 중에서 저는 지퍼가 달려 열고 닫을 수 있는 ‘하디백’을 선택했습니다. 생루이백보다는 수납이 적을 수는 있지만 좀 더 각이져서 보관을 깔끔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삭으로 사러 갔던 모습이네요. 이것도 벌써 2년전이에요.
이제는 이너백을 넣어 사용중이고, 기저귀 젖병 다 들고 다닐 때는 잘 들고 다녔습니다. 괌까지도 함께했고요. 가격은 250정도였는데 지금은 두 인상했을 거 같네요. 기본 컬러인 블랙, 탄 색상 기준이고 다른 색은 10만원 정도 더 나갔던 거 같아요. 염료 가격 차이겠죠?
다만 사용하면서 손잡이부분 가죽이 벗겨졌는데 AS는 안되고 교체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교체하는데 몇십만원 정도 드니 그냥 끊어질 때까지 쓰려고 해요.
휘뚤 마뚤 우디백
하지만 이제는 아가들이 분유도 졸업하고 저희와 거의 똑같은 음식을 먹게 되면서 짐이 확 줄었답니다. 물병이랑 기저귀, 물티슈 정도 넣고 가볍게 다녀요. 천 재질이라 캐주얼에도 너무 잘어울려서 좋아요. 대신 오염 가능성은 좀 있습니다.
그럴 때 가방 자체로도 가벼운 우디백 너무 좋더라고요. 가격은 100만원 초반입니다. 사실 저는 동생이 면세점에서 샀는데 안맨다고 줬습니다. 완전 땡큐^^ 어쩌다보니 하디 우디 디짜로 끝나는 두 가방 리뷰 했습니다.
하디백은 지금은 잘 안매고 여행 갈 때 위주로 매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큰 가방은 없어서 앞으로도 쭉 잘 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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