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육아

[20개월 쌍둥이와 발리 여행] 사누르 안다즈 발리 키즈클럽 & 수영장 후기

굔이 2023. 11. 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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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간 키즈클럽>


아기가 태어나고 여행에서 처음 이용해본 키즈클럽 후기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중요해질 키즈클럽의 유무. 그리고 있어도 무료인지 유료인지도 중요하겠죠. 사실 저희도 많이 정보는 없었어서 안다즈 발리 리조트에 키즈클럽이 있다 정도만 알았습니다. 실제 가보니 하루 2시간은 무료! 그리고 이후 시간부터는 대략 시간당 8천원 정도가 부과되었어요. 그리고 만 네살부터는 키즈클럽에 맡기고 갈 수도 있고요, 그 이하 어린 아가들은 보호자가 꼭 옆에 있어야해요. 그리고 꿀팁은 마지막 날 알게 되었지만, ‘베이비 시터 서비스’에요. 개인적으로 구해도 되고, 안다즈 발리에서도 연계해주는 서비스가 있어요. 시급은 대략 만원 좀 넘는 듯 했어요. 한국과 물가는 비슷하지만, 그래도 여행에서 자유를 위해서라면 ! 저희도 미리 알아봤다면 이용했을 것 같아요. 이렇게 또 경험을 통해 배워가는 인생이에요.

그 외에 요일별로 각종 액티비티도 있어요. 그 중에 무료도 있고, 요금이 부과되는 것도 있고요. 주얼리 만들기, 잎사귀 칠하기, 풍선 만들기, 물고기 밥주기, 카드 만들기, 발리식 퍼레이드 등등이 있어요. 당시에는 아기들이 어리기도 하고 정신이 없어 아무것도 참여하지 못했는데, 자세히 보니 할만한게 또 있긴 있어요. 물론 아이가 클 수록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더 다양해요! 처음 이용해보는 키즈 클럽이라 다른 곳과 비교는 어렵지만 너무 좋았어요. 매일 매일 갔고, 2시간을 꽉채워 이용하지는 못했어요. 하루 한 시간씩!


<수영장>


작지만 평화롭고 바다 앞이라는 장점이 있는 안다즈 발리 수영장이에요. 주로 이용하는 수영장은 키즈풀이랑 메인풀 두 곳인데, 저희는 애들이 스스로 놀지를 못하는 상태라 거의 안고 메인풀에서 놀았어요. 수건 받는 곳에서 선크림, 모기퇴치제 손 소독제 등도 바를 수 있고요. 수영하다 목이 마르면 레몬수도 언제나 떠서 마실 수 있어요.

물론 바로 옆 피셔맨즈 클럽에서 음식과 음료를 주문할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저희는 한 번도 안시켜먹었어요. 사람들은 대부분 해피아워에 음료수 할인할 때 많이 오는 것 같았어요. 선베드에 누워 바닷가에 파도치는 것만 봐도 정말 힐링이에요. 엄청 더워도 바닷가는 시원해요! 이래서 발리 발리 하나봐요~ 합리적인 가격에 호화로운 리조트. 저희는 1박에 50만원 정도 냈지만, 이건 발리에서 비싼편에 속해요. 더 싸게도 즐길 수 있습니다. 벌써 다녀온지 한달이 넘으니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언젠간 또 갈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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