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육아

[쌍둥이 육아용품 #14] 이유식 먹을 때 함께하는 그로미미 빨대컵

굔이 2023. 1. 23. 21:36
728x90
반응형

이번에 소개할 육아용품은 ‘그로미미 빨대컵’입니다. 원래 6개월 쯔음인가 이유식 시작할 때 사두었던 용품인데, 이제야 제대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사서 바로 시도를 했지만 빨대를 빨 줄 모르던 시기라서, 그냥 사두고 보관만 한참 했습니다. 돈을 버렸나 생각했는데 또 어느 순간 성장해서 잘 빨 수 있게 되더군요.



원래는 그냥 작은 컵에다 물을 떠서 턱 밑에 손수건을 받치고 먹여주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옷에 흘릴 때도 많고, 손수건도 많이 사용해서 빨래가 늘곤 했습니다. 위 사진이 완성체이고, 세척을 위해 분리해 보면…


이렇게 분리됩니다. 컵은 PPSU라는 재질이고, 젖병이랑 같아서 내열성이 좋은 소재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열탕 소독, 식기세척기 등 다 사용 가능합니다. 빨대도 마찬가지로 실리콘 재질이라 내열에 강하고요. 손잡이랑 뚜껑만 조금 더 약한 PP 재질이라 열에 주의해 주시면 됩니다.


박스에 보면 제품 특징, 주의사항, 손질 및 세척 방법에 대해 상세히 나와있으니 버리기 전에 잘 숙지하시면 됩니다. 저처럼 사진 찍어두어도 되고요. 이제 11개월을 지나 12개월 돌을 바라보고 있는 아기들은 이 빨대컵에 물을 담아 엄청 잘 빨아먹고 있습니다. 이유식을 세끼 먹다 보니 먹다 보면 목이 마르기 일쑤라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물을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다만 저희 아기들만 그럴 수도 있는데, 계속 장난으로 물병을 쳐서 떨어트립니다. 이러다 언젠가는 박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계속 주워줘야 하는 단점? 말고는 딱히 단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 빨대 대롱이 세척이 조금 까다롭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물만 담아서 써서 세척은 그렇게 꼼꼼히 하지 않아서 그런가 딱히 불편함은 못 느끼고 있습니다. 외출할 때도 여기에 물을 담아 다니고 있습니다. 이유식을 먹는 기간이 꽤 된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