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육아

휴대용 유모차 비교 총정리

굔이 2022. 11. 2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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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유모차 Best 3>


영통 베이비 하우스에서 매달 올리는 순위를 보면 항상 비슷비슷한데, 베이비젠 요요, 줄즈 에어, 잉글레시나 퀴드 이렇게 셋이서 돌아가면서 1~3순위를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베이비젠 요요가 제일 유명하고, 지나다니다 가장 많이 눈에 띄는 휴대용 유모차입니다. 그 이유는 일단 핸들링과 서스펜션이 좋다는 것이 첫 번째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휴대용이라고 해도 아기가 탔을 때 불안하다면 태우기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핸들링 측면에서 제일 좋은 제품이 베이비젠 요요와 줄즈 에어일 것 같습니다. 두 제품이 가격이 70만 원 정도로 꽤 비싼 축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잉글레시나 퀴드는 40만 원 후반 대입니다. 가격 측면에서 잉글레시나 퀴드가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기 없이 밀어봤을 때 가장 뭔가 가볍다는 느낌이 나기 때문에 휴대용의 휴대성을 제일 대표하는 제품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줄즈 에어나 베이비젠 요요는 색상 선택이 다양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특히 예쁜 분홍색이나, 요즘 유행하는 베이지색, 남색 등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검은색이 가장 흔하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제 기준에서 오토 폴딩 여부도 중요했는데, 이 기능은 오히려 원하지 않는 부모님들도 있습니다. 아기 손이 유모차에 끼어서 다친 사례가 있어서 그럴 것 같습니다. 하지만 편리성에 있어서는 오토폴딩 기능이 있는 것이 훨씬 유용합니다. 빠르게 접고 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이비젠 요요는 오토폴딩 기능은 없습니다.

<직접 사용한 후기 1, 부가부 버터플라이>


저희가 가장 먼저 구입한 제품은 바로 부가부 ‘버터플라이’ 제품입니다. 아마 올해 처음으로 부가부에서 내놓은 신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휴대용 유모차에 앤트라는 모델이 있었는데, 유모차 자체가 조금 작고 접고 펴기가 불편하다는 후기를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더 업그레이드된 휴대용 유모차를 내놓은 게 바로 버터플라이입니다. 아기용품 매장에 가서 직접 돌아본 결과 저희는 이 유모차를 선택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안전성. 다른 유모차보다 조금 무겁긴 해도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스프링 이런 것들이 아무래도 부가부가 잘 만들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버클이 저희가 갖고 있는 동키 5와 똑같아서 그 점도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다른 유모차는 버클 채우는 방식이 다르다 보니 또 적응해야 하고, 그래서 게으른 저희는 같은 부가부 제품으로 선택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용하다 보니 장바구니도 큰 것이 장점입니다. 기저귀 가방으로 사용 중인 고야드 하디 백이 쏙 잘 들어갑니다. 다만 다른 휴대용 유모차보다 접었을 때 크기가 조금 큰 편이라 여행 시에 비행기 기내에 핸드캐리로 갖고 갈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능했습니다. 여행 전에 확인 필수입니다. 싣지 못하더라도 도어 투 도어 서비스가 있으니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색상이 세 가지뿐인 것은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직접 사용한 후기 2, 베이비젠 요요>


그리고 괌에 가기 위해 추가로 당근 마켓에서 중고로 구입한 제품이 베이비젠 요요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유명해서 써보고 싶었는데, 좋은 가격에 나와있어서 30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베이비젠 요요도 버터플라이만큼 핸들링은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휴대용 유모차답게 접었을 때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 보관하기도 너무 좋습니다. 다만 오토폴딩은 되지 않아 처음에 접고 펼 때 진땀이 조금 났습니다. 적응되면 괜찮긴 합니다. 그리고 베이비젠 요요는 접었을 때 작은만큼 장바구니가 크진 않습니다. 여행할 때 짐이 많이 실리지는 않았습니다. 등받이 각도는 휴대용은 다 비슷비슷한 것 같은데, 끈을 뒤에서 당기는 형식으로 조절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각도는 안되고 누웠다 앉았다 이 두 가지 정도로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나 더 산 다면?>


하나를 더 산다면 저는 부가부 버터플라이를 선택하겠습니다. 물량이 많이 안 들어와서 순위권에 없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줄즈 에어는 안 써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써본다면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부가부의 매력에 빠져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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