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육아

[쌍둥이 용품 #11] 필립스 아벤트 쪽쪽이

굔이 2022. 12. 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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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쪽쪽이>

필립스 아벤트에서 나온 쪽쪽이, 노리개 젖꼭지라고도 합니다. 종류는 Ultra soft와 Ultra air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더 있을 수도 있는데, 제가 아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아기들은 Ultra soft로 시작했습니다. 필립스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에 따르면 아기의 민감한 피부를 지켜준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유연한 날개가 아기의 볼 모양에 맞춰지기 때문에 자국과 피부 자극이 적어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가 날 시기에는 침이 많이 흘러 그 주변으로 침독이 오를 수는 있습니다. 그러면 보습제를 잘 발라줘야 합니다. 재질은 실리콘이기 때문에 화학 물질의 위험에서도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화학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이라, 많은 화학 물질을 분석해봤지만, 실리콘에는 다른 화학 첨가제가 확실히 다른 플라스틱 대비 적게 사용하긴 합니다. 열에도 강하고 말입니다. 환경호르몬이라 불리는 Bisphenol A 성분이 불검출 된다고 합니다. 절대 나오면 안 되는 성분이지요. 모양은 그냥 민무늬부터 해서 고래, 별, 홍학 등등 예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모양까지 다양합니다.


<신생아 때부터 사용 시작>

저희 아기들은 신생아 때부터 쪽쪽이를 물리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태어난 지 30일쯔음부터입니다. 신생아를 탈출한 직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쌍둥이라 둘이 동시에 울면 제가 조금 버겁기도 하고, 저 자체도 가전제품이나 다양한 전자기기 등 살림에 있어서도 기계의 도움을 많이 받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엄마가 조금이라도 편해진다면, 필히 사용을 권하고 싶습니다. 친구와 저는 입을 모아 쪽쪽이 개발한 사람에게 상을 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아기에게 안정을 주는 쪽쪽이 정말 사랑합니다. 다만 아기마다 쪽쪽이를 물기 좋아하는 아기도 있고, 싫어하는 아기도 있는데 국민 쪽쪽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듯이 아벤트 쪽쪽이는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쌍둥이도 한 명은 정말 자면서도 계속 무는 반면에, 다른 한 명은 계속 뱉어내곤 했었습니다. 이때 억지로는 물리지 않되 계속 시도를 하면서 제가 입모양을 쪽쪽쪽하는 시늉을 했더니 따라서 물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둘 다 없어서 못 사는 지경입니다. <돌 전까지 사용 중>

쪽쪽이가 0~6개월용이 있고, 6~18개월용이 따로 있습니다. 6~18개월용은 보면 꼭지 모양이 더 큽니다. 저희 아기들은 6개월 되자마자 단계를 올려 물려주었더니 처음에는 잘 안물려고 하다가, 지금은 두 종류 다 골고루 잘 물고 있습니다. 한 세트에 두 개가 들어있고, 같이 주는 케이스는 외출 할 때 보관용 케이스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이 케이스에 넣고 전자렌지에 넣어 소독을 해도 됩니다. 저는 주로 식기세척기로 세척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키우는 강아지도 이 쪽쪽이를 무척 좋아해서 발견하면 다 물어뜯어서 지금 한 5개 이상은 버린 것 같습니다. 구매는 11번가에 아마존에서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우주패스 첫 달 가입하면 저렴하게 배송비도 무료에, 장바구니 5천원 쿠폰까지 쓰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쪽쪽이가 하나에 거의 8천원은 가까이 되는 가격입니다. 싸진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 이상의 만족감을 주는 육아용품입니다. 쓸까 말까 고민하는 분께는 저는 완전 강력 추천하는 입장입니다. 끊을 때 어려울까봐 시작도 안한다는 분도 많은데, 나중되면 알아서 스스로 끊는다고 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막 집착하는 수준은 아니고 물려주면 안정이 되는 정도이기 때문에 나중에 구강기가 지나가고 나면 자연스럽게 안 물게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쪽쪽이를 안물 경우 손가락을 빨아 손가락 모양이 변형되기도 한다고 하여 차라리 물리는 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쪽쪽이에 대한 용품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필립스 지원은 전혀 받지 않았고, 제가 직접 구매하여 약 9개월정도 사용해보고 솔직하게 남긴 후기입니다. 아직도 외출 시엔 필수로 가지고 나가고 있습니다. 밖에서 칭얼 대거나 울려고 할 때 물려주면 바로 안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음번엔 어떤 용품의 리뷰를 할 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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