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육아

쌍둥이 돌잔치 준비 #1. 장소 정하기(워커힐 델비노)

굔이 2022. 12. 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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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워커힐 호텔 제공 사진

<돌잔치, 할까 말까?>

아기들이 어느덧 10개월이 지나고 300일도 지났습니다. 2022년도 한 달도 채 안 남았고, 곧 2023년 2월 아기들의 첫 생일이 다가옵니다.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돌준맘 이런 말이 너무 오그라들었고, 유난처럼 보여 안 하려고 했던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대신 우리 가족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여행을 가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또 그냥 지나가기는 아쉬웠던지라 남편 임직원 할인이 되는 워커힐 호텔에 있는 식당만 딱 도전해보고 안되면 포기하자 하는 마음으로 예약을 시도했습니다.

<워커힐 호텔 돌잔치 예약>

1. 02-450-4595 명월관

    1670-0005 워커힐 대표번호

2. 객실 예약 1번 레스토랑 예약은 2번 (2번 누르기)

3. 더뷔페 피자힐 1번 , 그 외 레스토랑 2번 (2번 누르기)

4. 연결 기다려서 명월관 돌잔치 예약한다고 말하기(콜백 해줌)


<명월관 인기 너무 많음>

워커힐 호텔 다이닝에서 제일 인기 많은 곳이 바로 명월관입니다. 아무래도 어른들 식사대접이다 보니 한식이라 적절하고, 가격도 이 중에서 합리적인 편이기 때문입니다. 임직원 할인받고 점심에 진행한다면 인당 10만 원 이하도 나올 수 있어서 호텔 식당치고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대부분 생각이 비슷했던지라, 12월 1일 전화를 시도했을 때 이미 2월 전체 예약이 꽉 차있다고 했습니다. 너무 허무했지만 그냥 우리는 돌잔치를 못 할 운명인가 보다 싶었습니다.

<우리의 선택은 델비노>

하지만 운명이었는지 델비노는 마침 12월 1일에 휴무였고, 12월 2일에 재도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 저, 친구들 전부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서 도전했습니다. 10시 1분에 오빠가 전화 연결이 되어 희망을 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때마저도 저희 아기들 생일 근처 주말은 낮 예약은 마감이었습니다. 저희 시댁, 친정 다 지방에서 올라오셔야 해서 주말만 가능했기 때문에 아쉬운 대로 토요일 저녁에라도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저녁에는 조금 힘들 것 같지만, 그래도 첫 생일인데 힘들어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아기들의 컨디션이 좋길 바라고 있습니다. 델비노 가격은 점심 18만 원, 저녁은 22만 원 코스입니다. 코스 메뉴가 다양하게 나와있는데 돌잔치는 한 메뉴로 고정인 것 같습니다. 인원은 아기 포함해서 최소 8인-최대 10인입니다. 그래서 최대로 성인 8명만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저희는 형제가 많아서 식사는 나중에 밖에서 따로 하는 인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개런티 적용 보증 금액은 점심은 140만 원, 저녁은 170만 원이라고 합니다. (2023년 기준) 입장 시간은 주인공 아기와 부모 두 명은 오픈 시간 2시간 전 입장 가능이고, 가족 및 지인은 1시간 전 입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리 가서 스냅사진을 찍을 수 있게 제공해주는 듯합니다.

<돌상은 제휴업체로>

돌상도 정말 가격대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정말 결혼식보다 더하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약간 귀찮은 것을 싫어해서 그냥 제휴 업체로 결정했습니다. 외부 업체는 심지어 20만 원 추가 금액이 있다고 합니다. 테이블도 알아서 챙겨 와야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은 스트릿 가든입니다. 다른 업체는 작년이랑 변경되어 루이비스 베베라는 곳으로 제휴가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계속 유지되는 곳이 인기가 많을 것 같아 스트릿 가든으로 했습니다. 돌상 포스팅은 나중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돌잔치했던 친구한테 도움을 많이 받아서 생각보다 빨리빨리 다 예약을 완료한 것 같습니다. 고마워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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