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육아

아기 시판 이유식 추천, 무료 체험 신청 가능한 곳

굔이 2022. 11. 1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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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6개월이 되면서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유식은 한자로 풀이하면 젖과 멀어지는 식사. 즉 분유나 모유를 점점 줄여나가고 어른이 먹는 식사와 점점 친해지기 위해 먹는 식사인 것이다. 아직은 이가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미음부터 시작이다. 나는 쌍둥이를 키우기 때문에 만드는 것은 도전조차 안 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래도 쌀가루로 감자 미음 한 번 만들고, 소고기 페이스트도 만들었기는 했는데 한 번씩 시도해본 것에 의의를 둔다. 초기 중기 후기로 갈수록 난이도는 낮아진다. 초반에는 건더기가 있으면 안 되어서 막 체로 거르고 하는 작업들이 있어 더 힘들다. 뒤에서는 육수를 내고 하는 작업도 있긴 한데, 사람마다 안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나는 일단 무료 체험을 받아볼 수 있는 대로 다 신청했다. 그러면 배송료만 내면 두 팩씩 보내준다. 제일 먼저 신청한 것은 베베쿡, 그리고 배냇밀, 풀무원, 산골이유식, 루솔, 앨빈즈 등등 다 받아서 먹어보았다. 딱 한 번만 신청 가능하니 단계별로 신청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베베쿡>
가장 추천하는 국내 1위 기업! 확실히 규모가 크다보니 새벽배송도 되고 좋은 것 같다. 새벽배송이 되는 지역이라면 큰 이점으로 다가갈 것 같다. 나도 처음에 무료 체험만 시켰다가, 다른 곳에서는 택배로 받으니 쓰레기가 많이 나와서 처치하기가 곤란했다. 그리고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다. 초기부터해서 중기 후기, 유아식까지 다양한 식단으로 제공되고, 6개월부터 필요한 철분 보충을 위해 따로 한우 페이스트나 소보로를 판매하기도 해서 지속적으로 구매중이다.

<풀무원>
마찬가지로 새벽배송이 되는 점은 좋았지만, 무료 배송이 한 개여서 조금 실망했다. 그리고 보냉백이 좀 낡았던 것도 크게 작용 한 것 같다. 예전에 샐러드 배달 시켜 먹을 때는 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아쉬웠다. <배냇밀>
배냇밀은 택배로 배송되긴 했지만 이유식 구성이 좋았고, 약간 나도 먹고 싶은 맛이었다. 냄새가 매우 좋았음. 새벽 배송이 안되어 아쉽다. 아 그리고 보통 무료체험 할 때 택배비는 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배냇밀은 택배비를 포인트로 캐시백으로 줘서 완전 무료로 이용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다시 재구매 했던 경험이 있다.

<산골이유식>
여기 저기서 좋다고 다들 말하던 산골이유식. 무료체험이 항상 있는 것이 아니라서 아쉬웠는데, 이벤트성으로 가끔 무료 체험이 떠서 신청해보았다. 용기가 다른데와 다르게 네모난 모양이 눈에 띄었다. 냉장고 정리하기 좋을 듯. 가격이 조금 비싸고, 롯데마트나 롯데 백화점 가면 파는 고급 이미지의 이유식이라고 한다. 초기 이유식으로 신청했는데, 단호박보미, 찹쌀보미라는 이름으로 왔다. 보미가 무슨 뜻일까? 찾아보니 ‘입쌀이나 좁쌀에 물을 충분히 붓고 푹 끓여 체에 걸러 낸 걸쭉한 음식. 흔히 환자나 어린아이들이 먹는다.’라고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다. 순우리말이었구나. 보미.

<맘마밀>
그리고 실온 이유식으로 유명한 브랜드라서 추가로 적어본다. 외출, 여행 시 최고! 그리고 짜먹는 타입이라 덜 흘려서 청소도 편하다. 나도 하루 두 끼 먹이고 있는 지금, 점심 한 끼는 맘마밀로 대체한다. 컵라면 느낌이긴 하지만 애들이 좋아해서 일단은 먹인다. 나중에 더 맛있는 밥 많이 해줄게! 일단은 분유 많이 먹어라. 용량은 100 g이라서 조금 적긴 하다. 나중에 돌 지나서 먹는 단계는 120 g으로 늘어나기는 한다.

<루솔>
여기가 기억나는 거는 단품으로 사기가 좋았던 것 같다. 다들 패키지로 팔려고 하는게 우선인데, 여기는 원하는대로 살 수 있었다.

그리고 각 사이트마다 추천인 제도가 있어서 친한 엄마들끼리 상부상조하며 잘 이용하면 좋다. 그리고 각 이유식 사이트에서 과자나 간식도 팔고 있어서 한 곳에 정착하면 그 곳에서 다 사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처음에 어떤 업체를 이용할지 고를 때 확 휘어잡는 것이 업체 입장에서는 좋을 것 같다. 그렇지만 일단 시판이유식을 한다는 자체가 이유식을 만들 여력이 없는 엄마들이기 때문에 편하게 시킬 수 있고,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제품이 제일인 것 같다. 그리고 적당한 가격도 중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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