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고 조리원에 2주 있다가 집에 왔고, 그때부터는 4주간 산후 관리사 두 분이 와서 9-5시까지는 봐주셨다. 그 이후에는 혼자 볼 자신이 없어서 친정에 내려가게 되었다. 오빠가 휴직할 때까지 약 3주 정도? 당시는 생후 40~60일 정도였는데 수유 간격은 세네 시간 정도에 맞춰져 있어 하루 6번 정도 수유를 했었다. 근데 그 사이사이 잠을 잘 안 자서 엎드려 재우기도 많이 하고 안아서도 재우곤 했다. 특히 첫째 딸이 이유도 모르게 계속 울었다. 포대기를 하면 결국 자기는 했지만, 팔이 너무나 아프고 자고 일어나면 누가 때린 것 같은 그 기분. 잠도 제대로 못 자던 그때 베이비 타임 어플에 비슷한 개월 수의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의 공개 일기를 보다가 '라라스 베개'를 홧김에 사버렸다는 글을 보았..